Posts

Showing posts from May, 2016

온타리오주 석사이민 접수 중단에 대하여

온타리오 주정부는 현지 시간 5월 9일 오후 5시부로 석사이민 접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석사이민과 함께 박사이민, 고용주 pre-screen도 중단된다고 공지했습니다. French-Speaking/Corporate/Entrepreneur Stream은 지속적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민을 준비하는 한국분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유학후 이민 카테고리도 계속 접수를 받는다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고용주 pre-screen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중단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pre-screen을 받은 고융주 밑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은 그나마 희망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EE의 높은 벽에 좌절하고 마지막 남은 희망의 끈을 찾아 온타리오 주 석사이민만 보고 오신분들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유학원이 내세우는 유학후(취업후)이민을 준비하시던 분들도 큰 충격을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석사이민을 준비하고 곧 캐나다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 이 소식이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제 성격 탓일까요. 아니면 사실이 그런걸까요. 전 그리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일단 온타리오 주가 사용한 단어는 temporarily paused입니다. 일시 중단이기 때문에 언젠가 다시 접수를 재개한다는 의미죠. 재개하는 시기가 올해가 될지 내년이 될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워딩을 통해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석사이민이라는 카테고리가 없어진다고 볼 순 없습니다. 게다가 캐나다의 새로 정권을 잡은 자유당은 이민을 장려하는 정책을 취합니다. 이에 따라 온타리오 주정부는 내년에 연방정부로부터 올해보다 더 많은 선발인원 할당량을 할당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 의견이 현 상황을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나온 예상일 순 있습니다. 하지만 근거가 아예 없는 예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캐나다는 영어교육 사업으로 꽤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는 나라이며 이민자가 경제의 큰 부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