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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uly, 2016

AngularJS와 부트스트랩으로 배우는 웹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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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캐나다 석사 지원 및 이민 이야기 하다 뜬금없이 개발 이야기 하나 싶겠네요. "Balanced life를 꿈꾸는 두 아이의 아빠 이야기"라는 블로그 이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블로그를 이민이야기로만 채우고자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제 이야기를 적어보자고 시작한 것이고 최근 제가 이민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민 이야기가 주를 이룬 것이지요. 이번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면 제가 번역한 책이 정식으로 출판 되었습니다. 사실 번역 일은 이민을 준비하면서 영어 공부를 겸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습니다. 또 육아휴직을 앞두고 개발에 대한 감을 잊지 않기 위해 회사에서 실제 개발하던 AngularJS와 부트스트랩에 대한 책을 번역했습니다. http://www.acornpub.co.kr/book/bootstrap-angularjs 에 가시면 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아실 수 있습니다. 처음 작업한 거라 부족하고 오류가 많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시고 피드백이 있다면 ryan.grlee@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고맙습니다.

캐나다 석사 지원기를 마치며,

2승 3패. 합격과 불합격을 승패로 말하자면 제 성적은 이렇습니다. 학사 졸업성적이 4.5만점에 3.2를 조금 넘는 수준이고, 4학년1학기엔 전공 15학점을 인정받는 산학인턴 프로그램으로 3개월간의 회사생활을 하여 전공학점을 Pass로 받았고, 덕분에 졸업요건의 전공학점이 초과하여 4학년2학기엔 전공수업 없이 부전공 수업만 들어 성적표를 보면 영 깔끔하지 않습니다. 영어성적도 IELTS overall이 6.5지만 Writing과 Speaking이 각 5.5라 Each 6.0이 되지 않습니다. 객관적으로 석사지원생으로써 매력이 없는 거지요. 공교롭게도 유학원에서 제시한 두 학교만 붙고 제가 원해서 지원한 세 학교는 떨어졌습니다. 올해 2월 초에 호기롭게 시작한 캐나다 석사 지원기는 반년정도의 시간이 지나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같은 길을 걷게 될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시작한 연재가 대학원의 합격 발표 시기가 늦어지면서 연재 간격도 늘어지게 되었고, 하나하나 팁에 집중하며 쓰던 초반 지원기에 비해 4~5번째 글에선 단순 경험기로 끝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많은 고민이 있었고 크고 작은 일들도 있었지만 전 결국 Brock 대학원 MBA-ISP에 입학합니다. 대학원 지원기는 이렇게 끝나지만, 앞으로 St. Catharines에서 생활하며 대학원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그리고 이를 통한 석사이민에 대한 글쓰기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캐나다 석사 지원기가 정보가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