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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une, 2015

IELTS란 무엇인가? - 이론편

한국에서 IELTS는 많이 생소한 영어 능력 시험입니다. TOEIC, TOEFL, OPIC 등은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이민을 준비하지 않는 이상 IELTS라는 단어조차 접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IELTS에 대해 알아보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영어 능력 시험임을 알게 됩니다. IELTS는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의 줄임말로 캠브리지 대학(!)과 호주 IDP, 영국 문화원에서 공동 개발하고 관리하는 시험입니다.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의 이민 및 대학진학을 진행함에 있어 인정되며, Listening, Reading, Writing, Speaking 네 과목을 각각 1.0부터 9.0까지 0.5단위로 측정합니다. 각 band의 점수를 평균내어 Overall 점수를 산출합니다. (예, L:6.0 R:6.0 W:5.5 S:5.5 일 때, 평균값은 5.75이며 반올림하여 Overall 6.0이 됩니다. 평균값 5.125는 5.0으로, 5.25는 5.5로 산출됩니다.) IELTS는 General Training Module과 Academic Module 두 가지가 있으며 General Training은 이민의 목적으로, Academic Module은 대학교 학사, 석박사 진학 등의 목적으로 이용됩니다. Listening과 Speaking은 두 Module 동일한 문제를 풀게 되고, Reading과 Writing에서 문제가 다르게 출제됩니다. 예상하시겠지만 Academic Module이 좀 더 어려우며 상대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시험에 응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IELTS시험을 주관하는 IDP IELTS 와 영국문화원 의 일정을 보시면 한달에 지원할 수 있는 시험날짜가 General Training Module은 주말 2회 정도인 반면 Academic Module은 평일을 포함해 4회 가까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ELTS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듯이 공부환경...

블로그를 시작하며 - 터닝포인트(turning point)

사람은 살아가며 여러 크고 작은 터닝포인트를 만나게 됩니다. 저도 성인이 된 이후 10년여의 시간동안 정말 많은 터닝포인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 해외여행, 군대, 어학연수, 취직, 결혼, 첫딸 등 그 이야기를 풀어보면 한 페이지가 턱없이 부족한 것들입니다. 그리고 지금,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블로그 시작이라는 작은 터닝포인트를 통해, 어쩌면 제 지금까지의 인생과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서 가장 커다랗고 무모한 터닝포인트가 될 캐나다로의 이민을 진행하려 합니다. 이 블로그는 제가 이민을 위해 준비하고 공부하고 진행되는 것들을 기록하고, 저와 비슷한 상황의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시작합니다. 이민에 대한 얘기 뿐만 아니라 개발이야기, 개인적인 생각 등도 기록해볼 예정입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시작하고 이민을 진행하는데 큰 영감과 도움을 받고있는 블로그 하나를 링크하며 글을 마칩니다.  둥이네 가족 캐나다 정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