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은행 학생계좌 만들기 - RBC Royal Bank

밴쿠버를 경유해 토론토에 도착하고 픽업을 나온 유학원의 도움으로 쉽게 토론토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토론토에서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대사관에서 한국 운전면허증 공증을 받고 온타리오 주 운전면허증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때문에 숙소도 대사관에서 가장 가까운 에어비앤비로 정했습니다.

토론토에 도착한 날은 시간이 늦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다음날 운전면허 신청 전 은행계좌부터 만들었습니다. 캐나다에는 TD, RBC, BMO, Scotia 등 많은 은행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은행이 비슷한 학생계좌 혜택을 갖고 있지만 RBC는 Chequing 계좌의 E-transfer가 무제한 무료인 점이 눈에 띄어 RBC로 선택했습니다.

은행에 들어가 Student plan account를 만들러 왔다고 하면 알아서 잘 안내해줍니다. 여권, 학생비자와 주소, 전화번호 등이 필요합니다. 당시 주소와 전화가 없어서 유학원 주소와 여동생 전화번호를 적었습니다. 이는 추후 변경가능합니다.

Student plan은 기본적으로 월회비가 없으며 Debit transaction이 25번까지 무료입니다. Transaction은 입금은 무제한이며 돈이 빠져나가는 모든 것, 즉 은행 창구 또는 ATM 출금, Debit카드 사용 등에 해당합니다. 신용카드는 $1000 한도내로 만들수 있으며 학교의 Confirmation of Enrollment가 필요하므로 입학 후 학교에서 서류를 발급받아 만들 수 있습니다. $1000 이상의 결제가 필요하다면 해당 금액만큼 Deposit을 걸고 일시적으로 증액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계좌를 개설한 당일엔 임시 Debit카드를 받게 되며 정식 Debit카드는 7~10일 후 계좌 신청 시 작성한 주소로 배송됩니다.

RBC 온라인 뱅크 또는 모바일 뱅크는 Debit카드번호와 계좌 개설 시 입력한 비밀번호로 접속이 가능하며 접속 후 세 가지 보안 질문과 답을 설정하게 됩니다. 이는 로그인 시 매번 물어보게 설정할 수 있고 그렇지 않게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Username을 설정하면 외우기 힘든 Debit카드번호 대신 Username으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저희의 계좌개설을 도와준 직원은 비교적 큰 지점이 아니면 Student plan에 대해 잘 모른다고 말하며 마침 본인 지점에 잘 찾아왔다고 했습니다. 학생계좌 개설이 필요하신 분들은 해당 지점이 계좌개설을 도와줄수 있는 곳인지 잘 알아보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확인해보니 Student plan은 모든 지점이 잘 알고있고 큰 지점이 아닌 곳에서 잘 모르는 건 $1000 한도의 학생용 신용카드라고 합니다.

참고로 당시 학생계좌를 만들러 갔음에도 불구하고 New comer plan을 추천해주던데 혜택이 매우 좋지만 평생 딱 한번 6개월동안만 가입할 수 있는 plan이기 때문에 추후 영주권 획득 시 개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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